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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12일 개봉하자 마자 반쪽이 손잡고 영화관으로 털레털레 걸어가서 보고 왔다. 2007년 군대 면제 문제로 남자들의 분노를한 몸에 샀던 박용하씨. ‘위수정체안’ 이라는 병명으로 군대를 면제 받은 박용하씨는 ‘각막용하’라고 불리며 네티즌들 의 쓴 소리를 들어야 했다. ‘겨울연가’에서 대박 나신 박용하씨는 일본에 입국금지령까지 내려있다고 하더라. 이유는, 인기가 너무 많아 공항 마비현상이 일어난다며 일본에서 거부.ㅋ 개인적으로 박용하씨 참 좋아하는 연기자 중에 한 명인데. 군대 문제로 속앓이 좀 하시고는 오히려 연기가 물오른 느낌.
‘온에어’에서 화려한 부활을 해버린 박용하는 이번 2009년 작전으로 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왔다. 이렇다 하게 강렬한 연기의 느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동네 형 같은 느낌. 이 박용하가 맡은 역할은 ‘작전’에서의 세력에 맞서는 개미 ‘강현수’역.
하지만 ‘작전’을 보면서 제일 눈길이 가는 사람은 이 박용하가 아닌 조폭 두목역할을 맡은 ‘황종구(박희순 분)’ 작전을 보다보면 이 사람의 연기에 완전 빠져들게 된다. 귀에 착착 달라붙는 목소리에 달착지근한 욕설. 정말 영화 ‘작전’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박희순의 연기에 있다고 해야 할 정도. 이제 작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스포일러도 들어가 있으니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읽지 말기를.
‘영화’ 작전은 주식을 하고 있는 나로서 한번 보고 싶은 영화였다. 시사회 티켓을 얻고 싶었지만 모두 서울인 관계로 구해봤자 헛물이기에 개봉을 간절히 기다리다가 개봉하자 마자 쫄쫄 쫓아가서 관람했다. 영화 작전은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독가스파 두목인 ‘황종구(박희순 분)’ 가 주도하는 작전주에 발을 들여 7000만원이란 수익을 달성한다. 그에 ‘황종구’ 일당은 ‘강현수’를 자신들의 작전에 편입시켜 ‘대산토건’ 이라는 판을 새로 짜서 흘러가는 스토리. 언제나 손해 볼 수밖에 없는 개미들 중 하나인 ‘강현수’가 그 작전 세력들에게 보기 좋게 복수해주는 스토리. 주식을 접해보지 못 한 사람도 재미있고, 주식을 접해봤던 사람은 더 재미있는. 영화 ‘작전’.
당신이 주식을 하는 사람이면 꼭! 보러가고. 주식을 안하는 사람이라도 박희순의 달착지근한 욕을 듣고 싶고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보라!
주식을 잘모르는 사람들은 영화 내용 중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스포일러지만 정리해보았다. 이하는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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